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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Mac) 호환 기계식 키보드 - Typone Mars Pro
Mac을 주 컴퓨터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다. 맥용 기계식 키보드가 출시 되었기 때문이다. 제품명은 Typone Mars Pro 이며, 오리지널 Cherry MX 스위치를 사용하였다. 그럼 오늘 수령한 제품에 대하여 따끈따끈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다.
국내산 맥용 기계식 키보드
우선, Mac 유저로써 기계식 키보드 출시는 반가운 소식이다. 기계식 키보드를 사랑하지만, Mac 전용으로 출시된 기계식 키보드는 아직 써본적이 없었고, 아직까지는 끌리는 디자인의 제품을 찾지 못하여 고민 하던 찰나, Typone Mars Pro 키보드가 곧 출시된다고 하여 기다렸다가 출시 이벤트 가격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필자는 갈축 / 영문 키캡을 구매하였다.
제품 패키징 & 디자인 (9/10)
디자인은 우선 합격점을 주고 싶다. 무광 느낌의 키캡이 상당히 매력적이며, 키보드의 각인 또한 하단 측면에 위치한 것이 특징이다.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빨간색으로 디자인된 키보드 라인도 꽤 매력적이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흰색의 플라스틱 소재가 사진으로 볼 때와 달리 실물은 조금 저렴한 느낌이 난다. 그래도 전체적인 느낌은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하다.
타건의 느낌 (7/10)
솔직히 Typone Mars Pro를 구매할 때부터 맥 호환 기계식 키보드 라는 점에 이끌려 구매하였기 때문에, 타건을 해보지 않고 구매하였기 때문에, 제품을 받자 마자 바로 타건을 해 보았다.
평소 좋아하는 갈축을 구매하였고, 필자가 가지고 있는 다른 기계식 키보드 (덱헤슘 갈축 텐키리스)와 비교했을 때, 필자는 개인적으로 덱헤슘쪽에 점수를 더 주고 싶다. 무언가 견고함이 조금 더 떨어지는 느낌이다. 구매전 타건은 반드시 해보고 제품 구매를 결정하기를 추천한다.
키보드 소리는 생각보다 크지 않아 조용한 사무실에서 갈축정도는 충분히 커버할 수 있도록 흡음에 꽤 신경을 쓴 모양이다. (혹은 갈축 자체가 청축에 비하여 소리가 작기도 하다)
맥 / 윈도우 모드 지원 (10/10)
fn + Esc를 누르게 되면 Windows모드 / Mac모드 를 토글링할 수 있다. Esc 쪽에 빨간 LED가 들어와 있다면, Windows 모드이고, LED가 꺼져 있다면, Mac모드이다. Misson Control의 단축키도 지원하며 기타 밝기 조절 / 사운드 조절 / 미디어 키들도 지원한다.
USB 포트 2개 / 독립형 DAC 사운드 지원 (10/10)
요즘, 노트북에는 USB 포트에 굉장히 짜다. 그래서 키보드 하나를 끼우는 것만으로도 USB 포트하나를 점령하게 되어, 상당히 압박이 큰데, Typone Mars Pro는 USB 포트 2개를 추가로 지원함으로써 오히려 USB 포트 1개를 더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독립형 DAC 사운드 지원을 통해 키보드에 연결하여 사운드를 들을 수 있고, Typone사에서 1년 넘게 음질 튜닝에 공들였다고 하니, 한 번 들어볼만 하겠다.
Mac 모드일때 Mars Pro에서 F1 ~ F12의 디폴트 설정 미지원 => 펌웨어 업데이트로 지원
[2017년 12월 29일자 업데이트]
금일 본사로부터 펌웨어가 업데이트 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다. 솔직히, 사후 A/S 로 고객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반영해주었다는 점이 참 만족스럽고, 앞으로도 회사 그리고 제품에 더욱 애정이 가게 만들었다.
하기 URL에서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Mac 모드에서 Function Key를 활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실망스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현재까지는 F1 ~ F12 키에 대한 디폴트 설정을 지원하지 않는다.
Apple의 블루투스 키보드는 설정 - 키보드에서
F1, F2 등의 키를 기본 기능키로 사용*을 체크 해 놓음으로써 밝기 조절 / 음량 조절이 아닌 기능키로 바로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Mars Pro는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으며, 무조건 밝기 조절 / 음량 조절등의 기능으로만 활용할 수 있다.
개발시 디버깅을 하거나 특히 디자이너들은 F1~F12까지 사용할 일이 많은데, 정말 Fn 키의 위치를 봤을때 너무나도 괴롭다.
F1 ~ F12 키를 많이 활용하는 사람은 펌웨어 업데이트를 기대해 보는 수 밖에 없다.
이중 입력 문제 (Typone사의 공식 답변)
지금도 Typone Mars Pro를 사용하여 글을 작성하고 있지만, 의도치 않은 입력이 여러번 될때가 있다.
예를 들면, 키보드를 입력 했지만 간혹, 키볻드로 ‘ㄷ’이 두번이상 겹쳐서 입력된다는 점이다.
아..정말 짜증난다
이는 정말 심각한 오류라고 생각되며,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반드시 수정되기를 바란다.
추가로, 가끔 1글자씩 씹히는 경우가 있다.
가령, naver.com 을 주소창에 치려고 했으나, naer.com 으로 잘못 타입되는 오류도 있었다.
Typone 측에 이 증상을 문의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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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one 측으로부터 답변이 왔다.
추운 날씨에 키보드를 보관해서 접점부가 굳으면서 해당 현상이 일어났고, 해결책으로는 해당 부위를 여러번 눌러주면 바로 이중입력 문제가 사라진다고 한다.
아마 따듯한 실내에서 보관 후 이중 입력 문제가 일어나는 키를 여러번 눌러주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안된다면, Typone 사에 직접 문의를 해보는게 좋겠다. <참고로, Typone사로부터 답변은 엄청 빠르다..>
기타 자잘한 버그
Mac 모드에서 가끔 커멘드 키가 아예 먹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고, scroll led는 켠적이 없지만 자기 마음대로 켜지거나 꺼질 때가 있으며 (사실 사용하지는 않지만), caps lock led도 caps lock 설정이 되어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켜져있는 경우가 있다. 정말 자잘한 버그들이 아직은 많이 보인다.
Typone 사는 제품 QC 에 더욱 더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
하드웨어의 품질은 만족할 만한 수준이지만, 펌웨어의 품질은 영 엉망이다..DAC 튜닝도 튜닝이지만, 기본적인 제품의 QC 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후 A/S는 정말 만족하고 있고, 문의에 대한 답변도 상당히 빠르다. 앞으로 꾸준한 업데이트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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